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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언어 한글

daygogo 2023. 4.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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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댓말

존댓말은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인물이나 청자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쓰는 언어 표현이다. 경어 또는 높임말이라고도 부른다. 자신보다 청자가 나이가 더 많거나 높은 계급에 있는 경우나, 혹은 만난 지서로 얼마 되지 않아 친분이 없는 경우 쓰게 된다.
 
여러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나 특별히 아시아권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큰 언어습관이며, 과거 왕들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신하에게는 존댓말을 쓰기도 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나이가 많은 신하라도 나이가 어린 왕한테 반말했던 것은 아니다. 상왕(이것도 단종 - 세조의 관계처럼 금상이 상왕보다 높을 경우 제외.)이 아닌 이상 왕의 생모, 생부, 대비조차도 왕에게 존대해야 했다.
 
통사론 중 형식이론 계열에서는 화용적 맥락을 표상하는 상위 기능 핵과 어말어미의 일치 현상으로 해석된다. 인구어의 동사가 주어 (혹은 목적어)와 성/수/격 측면에서 일치 현상을 보이듯이 일부 언어에서는 화용적 맥락과 동사 부가 일치를 보이는 것.
따라서 대화 맥락이 희미한 인터넷상에서는 존댓말이 현실에서만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며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할 경우 고의적인 콘셉트로 취급하기도 한다.

 

* 반말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인물이나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자신과 크게 차이가 없거나 아랫사람일 때, 그리고 관계가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말이다.
보통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적거나, 낮은 계급에 있거나 자신과 친할 때 쓰게 된다. 다만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매우 친한 경우에는 말을 낮추기도 한다.
사회에서는 서로 친하지 않거나 초면의 경우에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예절이며 특히 반말은 상대방에 따라 사례별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심할 경우 법정 싸움까지 갈 수 있다.
 
특히 위계질서가 있거나 상관 지위 사회 등이 짙은 회사나 집단 등에서는 아무리 나보다 나이가 어려 보여도 자기보다 업무적으로 상관급인 경우 당연히 존댓말을 사용해야 하며 멋모르고 반말할 경우 봉급삭감 및 직위해제 등 회사 및 상사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서신 및 문서의 경우 언문 사용의 편의 및 문장의 간략화를 위해 간이 존댓말을 이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한국어의 기본적인 표기 문자는 한글이며, 여기에 한자가 보조 문자로 어느 정도 사용된다. 고려인들이 구사하는 중앙아시아 한국어는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키릴 문자로 표기된다. 한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점자 체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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