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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기후 본문
* 기후(날씨)
대한민국은 냉대기후와 온대기후로 나눌 수 있으며,
북위 33°∼43°의 아시아대륙 동안(東岸)에 위치해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한 온대 내지 냉온대 기후 지역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중위도의 대륙 동안은 서안에 비해 한서(寒暑)의 차가 심하며, 특히 겨울철의 기온이 매우 낮다. 거의 같은 위도상에 있는 서울과 아테네의 1월 평균기온은 각각 -4.6℃, 8.8℃로서 약 13℃ 정도 차이가 난다.
대륙성 바람의 영향을 받는 몬순 기후이지만 지형성 강수가 나타나고 일부 지역에 고지대선 기후가 나타난다.
최 일월(1년 중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 기준을 -3℃ / 0℃ 중 어느 것으로 두느냐에 따라 기후대가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대부분 0도를 기준으로 두는 추세이다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 중 가장 연교차가 큰 국가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일부 지역은 연교차 30°C 이상을 기록할 정도이다.
세계적으로는 최한월 기준 0℃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남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국토의 90% 이상은 냉대기후가 된다. 최한월 기준만 바뀌는 것이므로 강수 지역은 그대로 적용된다.
불과 일제강점기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당시 서울의 겨울 기온은 현재의 춘천과 비슷했으며 호남 서해안, 남해안, 영남 동해안, 강릉,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즉 국토의 80~90%가 냉대기후대에 속하였다.
100년이 지난 현재는 냉대기후대의 면적이 이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가 전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온난화 속도가 빠르고, 특히 겨울 기온의 상승이 빠르다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또한 온난화로 인해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 기후패턴
전체적으로는 춘하추동 즉, 사계절의 변화가 매우 칼같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나쁘게 말하면 연교차가 커서 여름은 매우 덥고 겨울은 매우 춥다는 뜻이다.
여름은 매우 습하고 이 시기에 강수량이 매우 많으며 반면에 봄과 겨울은 매우 건조하여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다. 세계적으로 아주 드문 강수량 패턴이다.
그리고 가을 또한 어느 정도 강수량이 있는 초가을 시기를 제외하면 상당히 건조하다. 한반도 전체는 북위 33~43도에 걸쳐 있고, 대한민국은 북위 33~39도에 걸쳐 있는데 비슷한 위도의 그리스나 포르투갈, 스페인 등과 비교하면 훨씬 더 춥다. 이들 나라는 한국 남부 지방보다도 더 따뜻하다.
연교차도 전체적으로 21~35°C 정도로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북한의 경우는 연교차가 이보다 더 큰 30~40°C까지 벌어진다.
연교차가 매우 크기에 봄, 가을의 쾌적한 시기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을 수밖에 없다.
한반도의 기후 패턴이 계절별로 변화하고 연교차가 크지만 한 계절 내에서 극단적인 일교차가 나타나지는 않는 편이다.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내륙 미국 대평원 지역은 기단의 변화를 더 심하게 받아 일주일 내에서도 기온 변화가 한국보다 극단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 한반도는 그나마 반도 위치라 이러한 극단적 기온변화로부터는 자유롭다.
* 강수량
강수량은 연간 1,000~1,800mm 정도로 매우 많지만 강수량 중 50~70%가 여름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나타나며 체감온도 역시 높고, 이에 따라 불쾌 지수가 매우 높다.
그늘에 들어가도 시원함을 못 느낀다. 또 여름에 강수가 집중되다 보니 홍수 피해가 잦고 하천의 하상계수가 커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힘들다. 그래서 삼국시대 때부터 의림지, 벽골제와 같은 저수지를 만들어 수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래도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 있어 열대성 작물인 벼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구 부양력이 높은 벼농사가 가능했기에 한국은 현재 국토에 비해 많은 인구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벼는 단위면적 당 인구부양력이 높다. 단위 노동력당 인구부양력은 의외로 밀에 밀린다. 재배하는 데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고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기후가 나타낸다. 그래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집중되는 편이다.